최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에서 경북 구미시의 김장호 시장이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이 평가는 2025년 8월 한 달간 온라인에서 수집된 약 998만 건이 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단순한 검색량이나 노출 수치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산출된 결과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였다. 이번 순위는 단순한 수치적 비교가 아닌, 각 지역의 산업 인프라와 관광 자원, 그리고 균형 발전 전략이 총체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한정근 대표는 구미와 포항, 경주와 같은 지역들이 전통 제조업과 관광 산업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온라인 여론에서 그 브랜드 정체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 외에도 최기문 영천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석 상주시장 등 소규모 도시의 단체장들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각 지역의 특화 전략이 온라인 기반 여론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K-브랜드지수는 데이터 집계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후보 표본을 추출하고 각 인덱스 항목에 대한 가중치를 조정하여 최종 점수를 도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일회성 이슈보다 지속적인 브랜드 영향력을 중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016년 설립된 민간 빅데이터 평가 기관으로, 매년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개최하며 기업과 개인의 브랜드 역량을 수치화한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의 경우, 온라인 데이터에 기반한 것으로, 오프라인 여론이나 행정성과 등의 정성적 평가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하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2천여 명의 구미시 공무원, 그리고 41만 구미시민의 협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하였다. 그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정을 통해 지역 발전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구미의 변화와 도약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구미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김장호 시장이 지역 사회와의 단단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이번 K-브랜드지수 발표는 단순한 순위 고찰을 넘어, 지역 사회의 특성과 단체장들의 리더십이 어떻게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이다. 김장호 시장의 리더십이 구미시를 더욱 빛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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