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에서 빛나는 K-뷰티의 매력

APEC 정상회의의 개최에 맞춰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서 K-뷰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가 주관하여 운영되는 ‘바이오뷰티산업관’과 ‘K-뷰티공동관’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경북의 바이오 및 뷰티 산업의 우수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전시는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경북의 바이오뷰티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K-뷰티의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APEC 기간 동안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북 화장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경북이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바이오뷰티산업관은 11월 23일까지 운영되며, 첨단 바이오생명산업의 역량과 다양한 산업 간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는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헴프, 백신, 뷰티, 푸드테크 등 경북을 대표하는 산업을 아우르는 융합형 전시 공간으로, 특히 뷰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바이오뷰티마스크, 뷰티 디바이스, 천연물 함유 화장품, 향기 시향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들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K-뷰티의 미래를 선도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K-뷰티공동관은 11월 1일까지 운영되며, 경북도와 경산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사)경북화장품산업협회, 대구한의대가 함께 참여하여 도내 화장품 및 뷰티기업 22개 사의 최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서는 기초 및 색조 화장품부터 헤어, 스킨, 바디케어 제품까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두피 및 피부 진단, 향수 및 디퓨저, 미스트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K-뷰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한 APEC 해외 관계자는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경북 지역 기업들은 탁월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자원과의 조화를 이루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K-뷰티의 세계적 인지도와 경북의 산업 역량이 결합하여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창출하는 이 전시는 K-뷰티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2571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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