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오는 11월 18일부터 24일 사이에 난향동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제공해 온 시설로, 입주 기업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사회적경제 코워킹스페이스’는 관악구 난향꿈둥지 4층에 위치하며, 입주 기업들은 공용공간에서 팀 활동, 정기 회의, 홍보영상 촬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입주 기업들이 협력하여 청소년을 위한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업고 프로젝트’와 ‘열정UP! 실전GO!’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코워킹스페이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모집은 2인실 1개와 4인실 1개 등 총 2개의 호실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대상은 예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제한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3년 동안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할 수 있으며, 저렴한 임대료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청은 7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공용공간을 활용하여 다른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입주 연장도 한 차례 가능하다는 점이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코워킹스페이스 지원 사업이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자립의 기틀을 마련해줄 것이라 기대하며, 관악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57569?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