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새로운 코워킹스페이스의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모집은 18일부터 시작되며, 이는 지역 사회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악구의 난향꿈둥지 4층에 위치한 이 코워킹스페이스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입주 기업들은 팀 활동을 비롯해 정기회의, 홍보영상 촬영, 역량 강화 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이번 모집에서는 2인실과 4인실 각각 한 개씩 제공되며, 이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지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로, 관악구청 홈페이지의 ‘뉴스소식’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 과정에서는 7개 항목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지며, 지역사회 연계성과 기여도, 사업 성과 및 성장 가능성 등의 요소가 고려될 것입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에 개별적으로 통지될 예정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 동안 코워킹스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차례의 평가를 통해 입주 연장도 가능합니다.
관악구청의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간 지원 사업이 지역 내 많은 기업들에게 자립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관악구가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지역 사회의 경제적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악구의 이번 코워킹스페이스 입주 모집은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정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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