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스타트업 바르셀로나 MWC서 글로벌 진출 도전

서울 관악구가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MWC 2026에 참가하기 위해 관내 혁신기업 3곳을 선정했다. 이번 박람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3월 개최될 예정이며,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하여 서울통합관 내에 ‘관악구 기업 전용 부스’를 마련하는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관악구는 MWC의 참가 기업을 공개 모집하여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은 웹 기반 B2B 제조·유통용 3D CPQ 솔루션을 개발한 ㈜플래닝고, 나노탄소복합소재 기반 고효율 냉각수와 투명 방염필름을 개발한 ㈜나노브리지, 인공지능 기반 자동 설계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투피트 등이다. 이들은 각각의 기술력으로 박람회에 참가하여 국제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악구청장 박준희는 이번 MWC 참가가 관악S밸리의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지속적인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벤처 및 창업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선정된 기업들에게 전시 부스 운영, 전시 물품 운송비 지원, 홍보물 제작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 및 투자사와의 사전 미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MWC는 모바일,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ICT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3대 기술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과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관악구의 스타트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관악구는 혁신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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