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인공지능 중심 도시로 도약하며 딥테크 유니콘을 키운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인공지능과 딥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공동 발간한 ‘지역 창업생태계 리포트’에 따르면, 광주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 융합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재와 기술, 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광주가 ‘연계성·집적화의 창업 성장 거점’이자 ‘인공지능 산업융합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광주에는 인공지능 융복합 지구, 미래형 자동차 산업 지구, 스마트 에너지 산업 지구 등 다양한 딥테크 산업 지구가 조성되어 있다. 이 지역의 대학과 연구·창업 지원 기관들은 연구 개발, 산학 협력, 기술 사업화 및 투자를 아우르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러한 창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는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라는 비전을 세우고, 투자, 기반, 인재 양성의 3대 추진 전략을 통해 창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역 인근에는 ‘창업밸리’를 설계하여 예비 창업자의 교육과 창업 지원,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여러 시설들이 마련되었다. 빛고을창업스테이션,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등은 각각 예비 창업자와 성장 단계 기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년 이상 창업 허브이자 공공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며, TIPS 운영사로 선정된 호남권 최초의 기관으로 창업 전주기 프로그램에 투자금 유치와 세계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각각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문화 콘텐츠,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광주는 2020년부터 ‘세계 인공지능 4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조성하였으며, 2024년부터 이 단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실증 창업동,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등의 연구 개발 기반이 마련되어 있는 이곳은 기업과 연구 기관, 대학, 공공기관이 인공지능 연구 개발 기반을 활용하여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 스타트업과 예비 유니콘 스타트업에게는 다양한 데이터센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광주는 2030년까지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지식산업센터, 이노스페이스 및 영재고등학교를 세워 인공지능 실증 도시로의 비전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메디헬스케어 부문에서도 광주의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의 융합을 통해 더욱 큰 파급력을 예상하고 있다. 광주에는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학교병원 및 전남바이오진흥원 등 여러 메디헬스케어 연구 기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메디헬스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학계, 연구계, 병원 및 기관 간의 충실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광주의 창업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대학의 기술 이전 규모와 수입료가 각각 414건, 525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 투자 금액도 872억 원으로 3년 전보다 10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출자 펀드는 2021년 12억 4000만 원에서 2025년 81억 9000만 원으로 확대되었으며, 스타트업 26곳을 지원하고 TIPS 선정 기업 수를 2021년 6곳에서 2024년 20곳으로 늘렸다.

이러한 성과는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인되었으며, 응답자의 82.1%가 광주의 창업 생태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창업 지원 조직의 활동, 지역 자치단체의 지원 사업, 창업 공간의 기반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희망하는 기업도 10곳 중 8곳에 달했다.

이처럼 잘 구축된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국가 주도의 인공지능 산업 기반과 실증 지원 체계가 마련되며, 대학과 연구 기관의 인재들이 모여 중소·중견·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개방적 협력 체계가 형성되고 있다. 창업 교육의 고도화와 지역 기반 벤처 펀드, 공공 주도 투자 구조도 더욱 촘촘하게 짜여지고 있다. 이러한 광주·전남권 창업 클러스터는 인공지능 실증 기반과 인재, 지역 연계 방안이 균형을 이루며 새로운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다.

김동철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은 “광주는 기술 혁신 중심 창업 도시로 진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용 로봇,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이끌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관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은 “광주는 미래 신산업에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창업부터 세계 진출까지 지원하는 구조는 광주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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