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가 지난 2일 개최한 ‘2025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취·창업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현업의 실질적인 진로 준비와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행사는 ▲기업 컨설팅 ▲창업 지원 컨설팅 ▲전문화 교육 및 국가지원 과정 안내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기업 컨설팅 프로그램에서는 오아시스 스튜디오, 위치스, 지니소프트와 같은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각효과(VFX) 협업 사례와 플랫폼 활용 방안에 대해 상담하였고, 위치스는 AR·VR 기반 콘텐츠 및 UI/UX 디자인의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지니소프트는 차세대 몰입형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역량과 진로 준비 전략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창업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에서는 동구청 창업보육센터가 창업 절차 및 정부 지원 제도, 임팩트 창업 컨설팅과 입주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해 주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정보를 통해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전문화 교육 및 국가지원 과정에서는 국제지역전문학교와 커리어센터가 GCC 사관학교 과정, UI/UX, 3D 디자인 등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콘텐츠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진로 비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디자인 역량과 취·창업 기회를 연계하여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으며, 이는 그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학과장은 박람회의 의미에 대해 “산학연계 기반의 진로·창업 플랫폼으로서 학생들이 현업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미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자리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와 지역 산업 연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이 광주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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