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는 20일 구미코에서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를 개최하며 창업 생태계를 한층 더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 및 중소기업 대표, 투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의 필요성을 공유하였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그리고 여러 투자기업 대표들이 함께 모여 벤처펀드인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두 번째 투자 기업에 대한 2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오르타머티리얼즈로, 2023년 4월에 설립된 비철금속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2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니켈과 코발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의 협약을 통해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더불어 구미 본사 인근에 제3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 공장은 2025년부터 활성니켈과 활성코발트의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오르타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인라이트벤처스 등 7개의 투자기관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여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이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구미시가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는 이러한 비전의 시작점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가 더욱 풍부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미시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은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다각화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구미시의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는 창업 생태계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투자자 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지역 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의 산업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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