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서울바이오허브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은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중대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이 협약은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세환 대표이사와 서울바이오허브의 김현우 단장이 각 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 현황을 설명하면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졌습니다. 양 기관의 협력은 앞으로의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 내에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이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후보사를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연구 인프라와 운영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외부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유치 및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 맞춤형 멘토링과 마일스톤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울바이오허브 내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게 됩니다. 올 연말까지 두 개의 후보사를 최종 선정하고, 2026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전세환 대표이사는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들이 지닌 뛰어난 아이디어와 신약 개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여러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협력이 이러한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유망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구개발 경험이 국내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 또한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로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 유망 바이오·의료 창업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두 기관 간의 협력에 그치지 않고,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바이오 생태계가 국제 무대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지원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창업기업들은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세계에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협력 모델이 국내 산업계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6/0004339854?sid=103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