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박영민 HD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과 권경안 테크로스 연구소장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들은 각각 고압 드라이브 기술과 선박평형수처리장치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주목받았습니다. 박영민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CHB(Cascaded H-Bridge) 고압 드라이브를 상용화하고, 선박 전기 추진용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고압 드라이브 기술의 자립화를 이루어냈습니다. 고압 드라이브는 발전소와 대형 선박에서 대형 모터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전력 변환 장치로, 에너지 절약과 설비 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 연구원은 27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의 중전기 산업과 조선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권경안 연구소장은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의 핵심 장비를 국산화하고, 재생 에너지를 직접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산업용 수소 생산 장치 개발을 주도하였습니다. 그는 선박용 TRO(잔류염소) 센서의 품질을 개선하고, 세계 최초로 본질방폭형 센서를 상업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직결형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률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권 연구소장은 그린 수소 수전해 설비의 대중화와 수전해 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47325?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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