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과 권혁빈이 전하는 창업의 비결과 비전의 중요성

2025년 10월 16일, 뉴욕 브루클린의 두걸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꿈(KOOM) 페스티벌’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가 한인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통찰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와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 또한 참석하여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젊은 창업자들에게 귀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권오현 고문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팀원들로 하여금 일정 부분의 소유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더가 되면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고 경고하며, 창업자들이 자신의 의견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울 때 팀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권 고문은 또한 성공한 사업가일지라도 ‘듣는 연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주변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업’이 아닌 ‘창업’이라는 개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단순히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창업자들이 지속 가능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요소이다.

이와 함께 권혁빈 창업자는 인재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타트업이 매력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타트업은 리더의 비전을 보고 모여드는 인재들이 많다”며, 창업자들은 자신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인재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춰질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 창업자는 또한 창업자들은 특별한 이유와 에너지를 가져야 하며, 그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성공이 아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스타트업이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개인적인 동기로 시작한 사내 창업 프로젝트를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나누며, 자신의 열정이 어떻게 실현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였다. 그는 자신의 만화책 수집 취미를 언급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한 본인의 확고한 동기를 공유했다. 그는 한국의 많은 후배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며, 그들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꿈(KOOM) 페스티벌’은 K-스타트업과 K-컬처를 결합한 창의적인 축제 행사로, 젊은 창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권오현과 권혁빈, 김봉진, 김준구는 각자의 경험과 통찰을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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