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1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센터는 외국인 기업가와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에 개소하였으며, 그동안 약 100개국에서 온 7,000여 명의 창업자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이용해왔습니다. GSC는 외국인 창업자들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새로운 사무공간인 글로벌 스타트업 오피스(GSO)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오피스는 69석 규모로, 해외 스타트업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보금자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1년 동안 외국인 창업자 유치를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그 성과를 이날 행사에서 소개했습니다.
특히, 중기부는 창업비자 제도를 개선하여 외국 인력이 사업성 및 혁신성 평가를 거친 후 기존 체류 자격을 유지하면서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액셀러레이터에게 특별 비자 추천권을 부여하여 비자 추천 경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해외 창업 기업의 국내 유입을 촉진하고, 외국인 창업자들이 한국의 창업 생태계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중기부는 또한 외국인 유니콘 기업 탄생을 목표로, 유망 기업에 전담 매니저를 매칭해주고 대기업과의 협업,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창업자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외국인 창업자가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혁신 인재들이 한국 시장에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이 글로벌 혁신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4400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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