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8일, 서울 여의도의 금융투자협회센터에서 금융투자협회와 벤처캐피탈협회가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자본시장에서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 수단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 성장 투자 집합 기구(BDC), 발행어음, 종합 투자 계좌(IMA) 등 여러 기업 투자 수단을 활용하여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벤처 및 혁신 기업에 대한 모험 자본 공급을 증대시키기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은 기업 성장의 각 단계에 맞춰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생산적 금융 확대의 핵심 정책과 맞물려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투자 수단을 통해 혁신 기업에 모험 자본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자금 조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경제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희 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 또한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벤처캐피탈이 혁신 기업과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성장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금융투자협회와 벤처캐피탈협회의 협업은 한국 경제의 혁신적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의 협력은 단순한 투자 지원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험 자본 시장이 활성화되고, 혁신 기업들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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