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19일 경기 오산시에 위치한 한신대학교에서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하며 중소기업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기회를 마련했다. 한신대 산학협력단(단장 홍선미)과의 이번 협약은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및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산학협력 기반의 기술이전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여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창업을 촉진하는 것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과거 2014년에 기술거래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래로, 지난해까지 9800여 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하며 5800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를 도왔다. 이는 기보가 대학 및 연구기관의 보유기술을 효과적으로 이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신대 산학협력단은 보유 기술의 효율적인 이전을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보는 기술이전 수요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맡으며, 기술이전 및 중개업무를 수행하여 필요한 기업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테크브릿지 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술이전 기업에 보증, 투자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오은식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도 내 우수 산학 기술의 사업화와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기술 거래를 지원하는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이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협약은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이전은 단순한 기술의 이동이 아닌, 지역 경제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이번 기보와 한신대의 협력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지역 내 우수한 기술들이 사업화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은 물론 지역 경제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보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기술을 연결시키고, 그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협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경기도 지역 내에서의 기술 창업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이는 곧 지역 경제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71891?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