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식재산처 서울사무소에서 2일,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앤드루 스테인즈 WIPO 사무차장보 간의 환담이 진행됐다. 이번 만남은 국제 지식재산권 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양 기관 간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김용선 처장은 환담에 앞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글로벌 경제에서 지식재산권이 차지하는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그는 특히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지식재산 보호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WIPO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였다.
앤드루 스테인즈 사무차장보 역시 이번 만남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의 지식재산 정책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이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국가와의 협력 및 연계를 강화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담에서는 양측의 공동 관심사인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과 기술 이전, 혁신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 처장은 WIPO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회의 중에는 지식재산 분야의 최신 동향과 그에 따른 법적 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 스테인즈 사무차장보는 WIPO가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국제적 프레임워크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이는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환담은 양측의 견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용선 처장은 WIPO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이 지식재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마무리하며, 양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식재산 보호의 중요성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을 통한 경제적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며 이번 만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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