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혁신을 위한 협력의 장

대구시는 30일 삼성창조캠퍼스 내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 ‘IBK창공 대구’ 센터의 개소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및 ‘IBK창공 대구’에 참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참석해 서로의 협력을 다짐했다.

‘IBK창공’은 2017년 서울 마포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등 총 다섯 개의 정규 센터와 두 개의 대학 캠프, 그리고 실리콘밸리 및 유럽에 해외 데스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매년 18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와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IBK창공’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 공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IBK창공 대구’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자리 잡은 센터로, 입주 공간, 회의실, IR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간 20개 내외의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하반기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마트 매뉴팩처링 SW솔루션 업체 ‘에스이노베이션’과 로봇 제어 기술 업체 ‘윔’ 등 총 13개 기업이 1기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어 그들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게 된다.

대구시는 AI, 로봇, 반도체, 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분야의 창업 육성을 주력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IBK창공 대구’ 센터의 개소는 이러한 정책과 시너지를 일으켜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행사에서 “IBK기업은행과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그들의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구시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협력은 대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들이 이곳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BK창공 대구’는 지역 내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고, 젊은 창업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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