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PLUG AND PLAY KOREA EXPO’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전시 1홀에서 열리며,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PNP)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번 엑스포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글로벌 혁신 거점에서 활동하는 75개 스타트업, 투자자, 액셀레레이터가 참여하여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협업, 글로벌 파트너십 창출을 위한 기회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대구의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행사장은 오픈형 부스와 라운지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촉진합니다. 또한, 대형 발표 공간과 AI 실시간 번역 시스템을 갖춘 스테이지는 글로벌 콘퍼런스 수준의 몰입도를 제공하여 모든 참여자들이 세션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K-문화를 담은 홀로그램 포토존, 미니편의점, 미디어 월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장시간 머물며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이 조성됩니다.
엑스포 기간 동안에는 오프닝 세션, 데모데이, 해외 진출 컨설팅, 특허 오피스아워, 글로벌 네트워킹 세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오프닝 세션에서는 AI 기반 글로벌 정책·법률 데이터 제공 기업인 피스컬노트의 창립자 팀 황(Tim Hwang) 의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AI·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데모데이는 행사 기간 중 총 7회 진행되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산요트레이딩, 삼섬미래기술육성재단, 창업진흥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 대구테크노파크 등 주요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함께 성장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이 기술력과 성과를 선보입니다. 피치 폴리싱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Kanvas’의 대표 케이티 노왁(Katie Nowak) 씨가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 피칭 스토리와 구조를 다듬어주는 실전 코칭을 제공하여 스타트업들에게 유익한 기회를 마련합니다.
또한, 파이어사이드 챗 세션에서는 글로벌 특허 및 IP 전략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지식재산권 확보와 분쟁 예방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테크포스타트업(T4S) 세션에서는 AI 및 AX와 같은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여 스타트업들의 기술 이해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가 글로벌 혁신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창업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과 기업, 투자자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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