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역 사회적경제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지난 14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센터의 건립에는 총 2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2445.3㎡의 부지에 4980.95㎡ 규모의 지상 7층 건물이 세워졌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그리고 3층에서 7층까지는 행복주택 50호가 마련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지역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자 창업 지원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달서구는 대구의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면서, 창업 지원부터 판로 확대, 네트워크 구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센터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를 통해 대구 달서구는 사회적경제를 더 활성화하고, 경제적 자생력을 키워나가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센터 내 교육장에서는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인공지능(AI) 전환에 대비한 역량 강화, 소셜임팩트 투자 유치 컨설팅, 통합돌봄 우선 대응체계 연계 등 다양한 실무형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창업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거나 기존 기업들이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 관계자는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중심 허브로 자리 잡아 창업부터 성장, 홍보, 네트워크 구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도시의 활력 회복과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적인 경제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대구 달서구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창업자들에게 보다 나은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이 센터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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