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창업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구시와 IBK기업은행은 30일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내에 ‘IBK창공 대구’를 공식 개소하며 혁신 스타트업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등이 참석하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BK창공 대구’는 혁신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육성 플랫폼으로, 대구 지역에서의 스타트업 지원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여섯 번째로 개소된 사례이다. 이 공간은 630여 제곱미터의 전용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 공간, 회의실, IR(기업설명회)룸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지역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IBK창공 대구는 연간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공모를 통해 에스이노베이션㈜, ㈜윔 등 기술력과 잠재력을 지닌 13개 기업이 1기 입주사로 선정되었다. 이들 기업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사무공간 외에도 투자 및 대출,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 등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IBK창공의 설립은 대구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지역 내 혁신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이 되어줄 IBK창공 대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구의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역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모여 대구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이곳에서 탄생할 스타트업들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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