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5일 오후 2시, 대덕연구개발특구 전민동 461-84 일대에서 대전바이오창업원의 착공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하여 지역 대학 총장, 바이오 기업 관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대전의 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대전바이오창업원은 총 사업비 295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이 중 100억원은 국비로 지원됩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은 7200㎡에 달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창업원은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 공동 장비실, 회의실, 협력 기관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전의 바이오 창업 생태계를 이끌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특히 대전시는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인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 모델을 도입하여, 창업원 운영에 있어 공용 실험실 운영 방식과 스타트업 졸업 시스템,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모델 등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는 대전바이오창업원이 바이오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대전시는 입주 초기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사업성을 검증한 후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바이오창업원은 창업 초기 실험 공간 제공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창업 지원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10년 안에 대전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창의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6405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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