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스타트업OI 행사에서 선보이는 금융 혁신의 주인공들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인 디캠프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31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개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금융기관과의 협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캠프는 지난 1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하였으며,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남도마켓, 리턴제로, 에임스, 빅테크플러스, 앤톡의 5개 스타트업이 선발되었다.

먼저, 남도마켓은 생산자와 도매업자 간의 홍보 및 정산을 지원하며, 해외 진출까지 도모하는 혁신적인 유통 기업이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거래 매칭 서비스인 ‘남도마켓’과 도소매 주문 정산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협업툴 ‘ND엉클’, 그리고 패션 도매 사입·정산 관리 솔루션 ‘패션온’을 통해 도매시장 거래의 모든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턴제로는 음성인식 AI 기술을 활용하여 통화 내용을 문자로 변환하는 앱 ‘비토(VITO)’와 회의록 자동 생성 서비스 ‘콜라보’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한 음성 인식을 구현하여 보안성을 높이고 대고객 업무에 AI를 도입하려는 다양한 기업에 활용되고 있다.

에임스는 온톨로지 보험약관의 자동 분석과 AI 심사 자동화 기술을 통해 보험사의 상품 출시 및 사내 AI 서비스 구현을 지원하는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이들은 다수의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와 협업하여 보험업계의 디지털 및 AI 전환을 이끌고 있다.

빅테크플러스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부동산 자산 관리부터 전세 사기 예방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홈큐’라는 주요 서비스를 통해 주택단지 추천, 등기 및 대장 실시간 열람, 보증금 안전 진단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하며,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앤톡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국내 모든 법인 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기업의 경쟁력과 리스크를 정밀 진단하는 금융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이들은 ‘앤톡 MRI’라는 금융 특화 AI 분석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성, 수익성, 성장 잠재성, 기술 혁신성 등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투자기관 및 금융사가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충모 MUIP 부사장의 오픈 마이크로 시작하여 각 스타트업의 협력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심사는 금융기관 심사위원단의 전문 평가와 청중 투표가 함께 반영될 예정이다. 현장 참관 및 투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행사 당일까지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스타트업(금융위원장상)’을 비롯하여 ‘금융기관이 주목한 우수 스타트업(은행연합회장상)’과 ‘투자자가 주목한 우수 스타트업(디캠프대표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우수 사례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금융기관 고객 확보 및 비즈니스 성장성 입증과 함께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스타트업과의 동행에 앞장선 금융기관 담당자에게는 ‘창업자가 직접 뽑은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금융위원장상)’가 수여되며, 이번 행사에는 19개 시중은행을 포함하여 다양한 글로벌 금융기관 및 국내 탑티어 벤처캐피탈이 심사위원 및 협력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디캠프는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 혁신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6714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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