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가 최근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 운영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양봉열 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투자로 AI 에이전트 중심의 보안 모델로의 전환 계획을 밝혔다. 2013년에 설립된 로그프레소는 사이버 보안, IT 운영 관리, 이상 거래 탐지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보안 운영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며 이미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SaaS 형태로 전환한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를 출시해 대기업 및 스타트업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다수의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로그프레소의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그프레소는 2019년 시드 투자와 2023년 시리즈A를 통해 총 70억 원을 유치하며, 시리즈B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은 총 230억 원에 달한다. 양 대표는 기존 투자자들이 후속 투자를 결정한 것은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고 강조하며, AI 기반의 통합 XDR(확장 탐지 및 대응) 플랫폼을 통해 보안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의 이준석 이사는 로그프레소가 AI 기반 보안 운영 전환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임을 강조하며,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반 혁신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 대표는 새로운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로 로그프레소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다고 설명하며, 샌드랩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양 대표는 최근 보안 시장의 환경이 AI 대전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번 투자가 보안 운영 전반에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로그프레소는 확보한 투자금을 AI 기반 차세대 보안 에이전트 전환, SaaS 기반 글로벌 시장 확대, M&A 및 전략적 얼라이언스를 통한 XDR 추진 등 핵심 전략 실행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그는 로그프레소의 경쟁력을 ‘통합 보안’에 두고 있으며, 다양한 보안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가시성과 통제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장의 큰 요구라고 주장했다.
로그프레소는 현재 200여 종의 보안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앱들은 로그 수집부터 시각화, 탐지, 대응까지 즉시 확장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로그프레소는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일본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시작으로 글로벌 레퍼런스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동언 로그프레소 사업본부장은 일본 SIEM 시장이 연 평균 22% 성장하는 유망 시장임을 언급하며, 글로벌 SaaS 기준에 최적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로그프레소는 기술적 시너지가 가능한 기업과의 협업과 전략적 M&A를 통해 보안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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