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6일, 하이브리드 하이-엔드(Hybrid High-End) 제품 브랜드 ‘HiSTEP’을 런칭하며 국내 동박 업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브랜드 런칭은 ‘ST5H’와 ‘ST6H’라는 두 가지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동박 기술의 최전선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HiSTEP’ 브랜드는 높은 인장강도와 연신율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고사양 소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여,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박막화가 가능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신재생 전력용 에너지 저장 장치(ESS) 수요 증가에 발맞춰 동박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와 신규 고객사 공급에 집중하여 실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공장은 2026년부터 전기차(EV)용 High-End 동박 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국내 배터리사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중화권의 고객사들까지 맞춤형 생산 공급 체계를 확립할 예정입니다. ‘HiSTEP’ 제품은 고강도, 고연신, 초극박 특성을 동시에 구현하여 모바일, IT 배터리 및 EV 차세대 배터리 고객사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ESS, 모바일 및 IT 소형 배터리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High-End 제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HiSTEP’ 제품 브랜드 런칭을 통해 글로벌 셀메이커 및 OEM 대상의 기술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하여 고품질 동박 시장을 석권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2분기 매출 2049억원, 영업적자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환율 약세와 구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나타냅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9376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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