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의 서범석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전략을 재편하고, 올해 말까지 EBITDA 기준으로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빠른 성장에 집중했던 전략에서 한 걸음 나아가, 재무적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을 강조했다.
서 대표는 올해 매출을 40에서 50% 증가시키고, 비용을 2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회사의 재무 구조를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발표된 유상증자와 관련하여, 서 대표는 이를 통해 선반영된 리스크를 해소하고, 주가 부양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루닛은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상당 부분을 전환사채의 풋옵션에 대응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법인세 차감 전 손실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루닛은 2025년 연매출 목표를 831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는 2024년 대비 53%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 목표는 볼파라 헬스와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신규 계약건수는 통합 이후 380건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상진단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이는 루닛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또한, 루닛스코프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에는 더욱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서 대표는 이러한 성과들이 단순한 예상치가 아닌 실현 가능한 목표임을 강조하며, 회사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용 측면에서도 루닛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구조조정의 효과를 통해 운영비를 20%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력 감축과 비용 효율화는 재무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서 대표는 이러한 노력이 올 한 해 재무제표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가 루닛의 마지막 자본 조달이 될 것이라며, 회사가 설정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루닛의 새로운 방향성과 전략이 향후 성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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