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 및 경제 행사에서 도출된 성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후속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TF는 산업통상부의 주도로 구성되었으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단장을 맡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같은 대통령 주관의 경제 행사에서 체결된 민간 업무협약(MOU) 및 기업 협력 과제에 대한 후속 조치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부·중기부·지재처 업무보고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상회담을 통한 협력 모멘텀을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연결하고, 공적개발원조(ODA)와의 연계를 통해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5조 원 규모의 ODA 자금을 활용하여 해외 산업 협력 아이템을 적극 발굴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태스크포스의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8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11월 아부다비에서의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을 통해 발생한 민간 협력 성과에 대한 후속 협의 진행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TF에는 통상 당국의 실무자들 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지원 기관의 관계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CJ, 삼성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은 대기업의 관계자들도 참석해 경제 행사 성과의 실제 기업 협력으로의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날 논의에서는 기업 간의 MOU 및 협력 과제의 추진 상황, 향후 사업화 가능성, 그리고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 사항들에 대한 의견 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여한구 본부장은 정상 경제 행사의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TF를 중심으로 정부, 기업, 경제단체가 민간 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애로 사항을 해결하여 성과 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와 같은 민관 협력 체계의 구축은 경제 행사에서의 성과를 단순히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실제 기업 활동과 연결하여 보다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는 한국의 경제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러한 태스크포스의 활동은 단순히 경제 행사 성과의 관리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경제 성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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