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신사옥 개소로 전남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

전라남도 화순의 생물의약1산업단지에서 ㈜박셀바이오가 17일 신사옥 개소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 행사에는 심상완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 이호범 화순군 부군수,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임지락 전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박셀바이오의 성장과 발전을 축하했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창업보육기업으로 시작하여, NK세포 기반 항암면역치료제 연구개발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2020년 9월에는 전남 지역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의 상징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제 박셀바이오의 신사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경영 기능을 집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신사옥은 1만 3352㎡의 부지에 연면적 213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첨단제조플랫폼(AMP) 시설과 사무공간,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곳은 항암면역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특히 박셀바이오는 간암 치료제 임상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NK세포 제조기술과 관련된 다수의 특허를 확보하여 항암면역치료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백신과 면역치료 분야의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셀바이오의 신사옥 개소는 이러한 정책의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된 중요한 사례로,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남도 바이오정책 관계자는 “박셀바이오의 신사옥 개소는 전남도가 바이오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셀바이오의 성장은 지역 경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기업의 성장은 전라남도의 바이오 산업을 더욱 탄탄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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