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헌기 대표는 평범한 건설사 직장인이었으나, 자신의 꿈인 디저트 브랜드 창업을 위해 10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던 시기에 ‘브릭샌드’를 창립하며 피낭시에라는 특별한 디저트를 세상에 선보였다. 피낭시에는 프랑스의 전통 구움 과자이지만, 조 대표는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접목하여 독창적인 변화를 주었다. 감태, 유자, 의성 마늘, 청양 고추 등 한국의 맛을 담아낸 피낭시에는 출시 이후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 시작했다.
조 대표는 대학 시절 건축을 전공했고, 이 경험은 브랜드 이름인 ‘브릭샌드’와 제품의 독특한 벽돌 모양에 반영되었다. 그는 처음부터 제조업 브랜드에 대한 큰 꿈을 품고 있었고, 3년간의 치열한 준비 과정을 통해 피낭시에 레시피를 개발했다. 아내와 함께한 연구와 집에서의 실험은 그의 브랜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들은 ‘당도가 낮은 피낭시에’를 목표로 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자를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창업 초기의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조 대표는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피낭시에를 만들었고, 첫 매장을 열기까지 적자와 어려움이 계속되었다. 하루 12시간을 일해도 수익이 나지 않았고, 빚이 늘어가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도 많았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내 인생의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삼성전자 직원들의 재택 근무로 인해 그의 피낭시에가 입소문을 타며 주문이 폭주하게 되었고, 이는 그의 브랜드 성장의 기폭제가 되었다.
이후 조 대표는 서울에 매장을 열며 사업을 확장했고, 신세계면세점과 같은 주요 유통 채널에도 입점하게 되었다. 그는 높은 임대료와 경쟁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고,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 대표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단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강구했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유명 유튜버의 방문으로 이어지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켰다.
조 대표는 브랜드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는 ‘브릭샌드’가 한국의 대표적인 디저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그들의 꿈을 함께 이루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헌기 대표의 창업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야기로,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는 조언을,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 ‘버텨라’는 교훈을 남기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창업 스토리가 아닌, 꿈과 끈기로 이룬 인생의 전환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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