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인성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1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인성교육원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리더키움 역사문화탐방’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동북부의 항일 독립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용정, 백두산, 하얼빈 등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바른 역사의식과 미래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탐방단은 안중근 기념관과 윤동주 생가 등 항일투쟁의 현장을 둘러보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또한, 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고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 ‘해양꿈찾기 캠프’를 운영합니다. 이 캠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해양박물관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학생들은 현장 전문가의 특강과 진로 체험 활동, 해양 관련 기업 탐방 등을 통해 해양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더불어, 22일부터 25일까지 수학문화관에서는 초·중·고 학생 320명이 참여하는 ‘2025년 여름방학 체험수학 캠프’가 열립니다. ‘미래를 여는 수학의 힘’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수학을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예술, 인공지능(AI) 등을 융합한 활동을 통해 수학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기린의 무늬에도 수학이 있다’, ‘달걀을 세우는 방법’, ‘수학스플랜: 퍼즐의 달인’과 같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수학 개념을 탐구하며, 중학생은 ‘수학, 미래를 조립하다’와 ‘수학으로 여는 내일의 문’ 등 창의적인 사고를 유도하는 활동에 참여합니다. 고등학생들은 ‘수학이 바꾸는 미래’와 같은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 수학을 주제로 한 활동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창의교육관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우리동네자람터와 학교 늘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여름방학 찾아가는 창의발명교실’은 부산 지역 69개 학교와 8개 우리동네자람터를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발명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통해 발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부산 지역 9개 우리동네자람터의 학생들은 어린이창의교육관으로 초청되어 숲 생태 체험과 전시관 관람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1674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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