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법무부가 지정한 ‘지역 글로벌창업이민센터’의 운영기관으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선정한 사실을 발표했다. 이는 동남권 최초의 사례로, 부산의 창업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창업이민센터는 외국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비자 취득,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아시스(OASIS)’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지원 시스템 때문에 부산 지역 내 외국인 예비 창업가들은 여러 가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센터의 개소는 이러한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외국인 창업가들이 보다 원활하게 창업 활동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다. 센터는 내년 상반기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문을 열 예정이며, 외국인 유학생 및 예비 창업가들에게 지식재산권 관련 교육과 법인 설립 지원, 창업 보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창업가들은 ‘기술창업비자(D-8-4)’ 취득에 필요한 점수를 받을 수 있어, 비자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수 인재들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부산이 국제적인 창업 허브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번 글로벌 창업 이민센터 유치를 통해 해외의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부산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 내에서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글로벌 창업이민센터 지정이 외국인 창업 인재들이 부산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업 교육과 비자 연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부산의 글로벌 창업 허브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이 글로벌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다. 이곳에서 창업을 통해 성공하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늘어날수록 부산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질 것이며, 이는 결국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부산시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창업 지원을 넘어, 부산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85861?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