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4년 기준 BJFEZ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의 입주 기업 수는 2442곳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5년 연속 증가세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경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업 집적 효과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조사에서는 5인 이상 종사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일반 현황, 고용, 매출, 투자 등 56개 항목이 분석되었다.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서의 투자액은 7108억 원으로, 전년의 6453억 원에 비해 10.2% 증가하였다. 이는 향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대외 교역과 물류 지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액은 2조7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2% 증가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은 1084만1000TEU로 12.4% 증가하였다. 특히, 벌크 화물 물동량은 616만9000RT로, 전년 대비 무려 125.7% 급증하여 물류 처리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한다.
고용 현황 또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전년의 6만2645명에서 6만3144명으로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수출액도 각각 36조9185억 원, 5조4627억 원으로, 작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제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더욱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 수, 투자, 물동량 등 핵심 경제 지표가 동반 성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물류 허브이자 제조·물류 복합 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장은 향후 부산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성장은 단순한 수치의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기업들이 이 지역을 선택함으로써 얻는 다양한 이점과 기회를 반영하고 있다. 지역 내 인프라의 발전, 다양한 지원 정책, 그리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이 조화를 이루면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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