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를 통해 아시아 창업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40개국에서 2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500억 원의 투자와 1000건 이상의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부산이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행사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유한책임출자자(LP)와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포럼과 모펀드 투자쇼 ‘부기테크(BugiTech)’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투자 기업인 플러그앤플래이의 조조 플로레스 부사장은 부산이 강점을 지닌 해양, 항만, 항공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협력 모델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는 부산이 세계적인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투자자 500여 명, 스타트업 관계자 2200여 명은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폭넓은 교류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170개의 신생 기업이 전시관에 참가하여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유한책임출자자(LP) 포럼은 LP 18개 사와 글로벌 VC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하여 부산의 유한책임출자자 기반을 다각화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된 모펀드 투자쇼 ‘부기테크’에서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와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총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생태계가 구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삼정개발과 ㈜에이엘로봇이 첫 투자 기업으로 선정되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투자 시작을 알렸습니다.
글로벌 파빌리온은 전년 대비 6개국에서 14개국으로 확대되었으며, ‘글로벌 위원회’가 개최되어 아시아 창업 플랫폼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특히, 유니콘 기업인 에어알로는 AI 및 스마트화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적 관심을 모았습니다.
부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플라이 아시아는 단순한 창업 행사가 아니라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창업 도시로 도약시킬 성장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투자 생태계의 고도화와 글로벌 연계 강화,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부산이 창업과 투자에 최적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부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아시아 창업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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