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가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위한 종합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트러스트 인프라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현지 법인 및 지점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본사와 현지 법인 간의 운영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내부 감사 체계를 구축하여 사전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 진단을 통해 부정 발생 가능성이 있는 영역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자금, 구매, 급여 등 핵심 프로세스에 대한 포렌식 기반 부정 진단과 커뮤니케이션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예방 및 감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급망 모니터링을 통해 조달 분야의 부정 리스크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기업이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삼일PwC는 외부 감사 및 내부 감사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팀을 투입하여 현장 경영 진단, 부정 정황 조사, 피해 금액 산정 등의 포렌식 조사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시 내부 통제 개선과 거버넌스 재정비 등 후속 조치까지 지원하며, 고객 기업이 발생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티븐 정 삼일PwC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플랫폼 리더(파트너)는 “조직의 특성과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트러스트 인프라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가 기업의 리스크 대응 역량을 좌우한다”라고 강조하며, “AI의 대전환과 급격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 속에서 이러한 인프라 구축은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기업의 성과와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일PwC의 이번 서비스는 동남아시아에서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법인과의 원활한 소통과 내부 관리 체계의 정비를 통해 기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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