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 OEM 기업인 상상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익성장형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상상바이오는 지난 25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특별보증 선정 수여식 및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청 관계자 및 다른 벤처기업 대표들과 함께 자리를 함께 했다. 상상바이오는 총 20개 최종 선정 기업 중 건강기능식품 제조 분야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 이는 외부 투자 유치 없이도 자체적인 매출 성장으로 기업가치를 입증한 결과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상바이오의 기술력과 수익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상바이오는 이번 선정으로 최대 3억 원의 자금 지원을 포함하여 최대 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과 함께 성장 전략 진단, 해외 진출 지원,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러한 지원은 상상바이오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립 5년 차인 상상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퀵(Quick) OEM 플랫폼’을 도입하여 다품종 소량생산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업이다. 이들은 약사와 의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R&D팀을 통해 업계 최대 규모의 특허 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배합 기술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개발에서부터 배합 설계, 최소 생산 수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셀러들이 겪는 생산 및 유통 진입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바이오는 단순한 OEM·ODM 생산에 그치지 않고, 예비 창업자와 소규모 셀러를 위한 ‘퀵스타터 아카데미 입문자 과정’ 교육을 무료로 운영하여 제조 기초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계 경험이 부족한 창업자들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9월 26일에는 아마존코리아와 알리바바닷컴이 참여하는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여 국내 셀러들의 글로벌 유통 채널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상상바이오는 지난 5년간 1,00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을 위한 맞춤형 제조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5월 당진 제1공장을 신축하였으며, 화순 제2공장과 함께 FDA 등록을 완료하였다. 현재는 SQF와 cGMP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상상바이오의 관계자는 “K-팝, K-드라마, K-뷰티에 이어 이제는 K-건기식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상상바이오는 한류 열풍으로 수요가 커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해외에서도 소량 생산을 원하는 바이어들에게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을 계기로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확실히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비전은 상상바이오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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