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동북권 제조 창업 스타트업을 위해 단계적 지원 프로그램인 ‘제품개발 패키지’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수많은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품성 진단, 소싱디렉팅, 제품 개발, 브랜딩 및 성장 마케팅 등 네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품 개발 패키지는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 센터는 스타트업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형 ‘스테이지 게이트’ 모델을 도입하였다. 이 모델은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북미의 많은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상품성 진단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제품에 대한 시장성 및 수익 모델을 검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대면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제조 과정과 사업 가능성을 구체화하며, 그 결과로 발급된 상품성 진단 보고서는 창업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
이후 사업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기업들은 소싱디렉팅과 시제품 제작으로 이어지는 제품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참여했던 닷웨이브와 포부 두 기업은 각각 사용자 맞춤형 가구와 자동화된 바리스타 툴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멘토들의 도움을 통해 제품의 단가, 제조 방식 및 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받고 있다.
소싱디렉팅 과정은 제품 제조에 필요한 기술적 조언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창업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제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닷웨이브의 김진규 대표는 멘토링을 통해 제품 단가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포부의 고형선 대표는 기능 개선을 위해 소싱디렉팅을 신청하였으며, 멘토링을 통해 기계적인 설계 및 제작 과정에서 필요한 조언을 얻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두 기업은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착수할 수 있었다.
제품 개발 과정은 크게 네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단계에서는 간단한 목업 제작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최소 기능 제품 제작, 그리고 실제 제품 기반의 양산 준비까지 포함된다. 이 과정에서 메이커스페이스 센터의 제조 전문 인력과 외부 개발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창업자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월에는 마지막 단계인 제조창업 성장 마케팅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제품을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데 필요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은 자신의 제품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 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니움의 윤태현 대표는 디자인을 개선한 보행 보조 기구를 통해 노인들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건강 수명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유어리프의 김희영 대표는 식물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팟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람과의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제조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히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창업자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 센터와 같은 전문 지원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이러한 사례들이 다른 지원 기관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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