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의 혁신적 제조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여정

1986년, 로버트 G. 쿠퍼 박사가 제안한 ‘스테이지 게이트’라는 경영학 방법론은 신제품 개발의 과정을 여섯 단계로 나누어 관리하는 방식으로, 현재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 해당 방법론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출시까지의 과정을 구조화하여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체 및 스타트업에게 유용하다. 하지만 자금과 인력의 제약으로 인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이를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센터는 제조창업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스테이지 게이트를 기반으로 한 ‘제품개발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상품성 진단, 소싱 디렉팅, 제품 개발, 브랜딩 및 성장 마케팅 등 네 가지 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올해로 5년을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와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그동안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된 상품성 진단 프로그램은 창업자들이 구상한 아이디어나 제품에 대한 사업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대면 컨설팅과 보고서 형태로 제공되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품성 진단을 통과한 기업들은 이후 소싱 디렉팅으로 이어져, 제품 제조에 필요한 기술 조언과 네트워킹을 지원받는다. 예를 들어, 닷웨이브와 포부라는 두 기업은 멘토링을 통해 제품 단가 및 구조에 대한 조언을 받고, 실질적인 제품 개발 방향을 설정하였다. 그 후, 11월까지 제품 개발에 착수한 기업들은 맞춤형 시제품 제작과 기술 지원을 통해 최종 양산 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은 제품을 시장에 효율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 센터는 제조창업 기업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2024년에는 118만 3000개의 기업이 창업했지만, 그 수치는 감소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처캐피탈의 스타트업 시장 투자는 증가하는 추세로, 서울과기대와 같은 전문 기관의 지원이 더욱 중요해졌다. 메이커스페이스 센터의 성공적인 지원 사례는 향후 다른 분야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80416?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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