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공덕이 유럽 최대 규모의 테크 전시회인 ‘Web Summit 2025’에 참가하기 위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합니다. 이 행사는 2025년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서울의 창업 지원을 위한 종합 거점으로, 이번 웹서밋 참가를 통해 서울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웹서밋은 매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및 스타트업 행사로, 150개국에서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르투갈은 ‘스타트업 법(Startup Law)’을 제정하고 창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유럽의 신흥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4,7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포르투갈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타트업과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테크 비자와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웹서밋에서는 서울 스타트업 8개사가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이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전시 부스 참가 외에도 현지 수요처와의 1:1 밋업, 유럽 진출 선배기업 및 주요 파트너사와의 오프라인 네트워킹, 포르투갈 주요 스타트업 허브 투어, 그리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포르투갈의 창업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사전 온보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현지에서는 1:1 밋업 매칭, AI Hub 및 Fintech House 등 주요 기관 방문, 그룹 미팅 및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서울창업허브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가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밋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유럽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포르투갈 진출 프로그램은 서울 스타트업의 유럽 내 인지도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기대하게 합니다. 특히 웹서밋 참가를 계기로 서울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홍보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포르투갈이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웹서밋은 글로벌 투자자와 파트너사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스타트업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앞으로도 서울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종합거점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오픈 이노베이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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