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절실한 목소리 저금리 대환대출과 이차보전 지원이 필요하다

최근 IBK기업은행이 실시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요조사 결과가 공개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요구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6월과 7월 동안 진행된 이 조사에서는 400개의 중소기업과 100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는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정부에 원하는 최우선 지원 정책 분야는 고용·노동 분야로, 응답자의 37.3%가 이 분야를 선택하였다. 이어서 금융·세제(28.0%), 기술·산업(17.3%), 수출·판로(9.8%), 규제·제도(7.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노동 정책 중에서는 중소기업 청년 고용 지원(66.3%)과 정년 연장 및 노동자 장기 재직 지원(54.3%)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이 인력 확보와 인재 유지를 위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정책임을 시사한다.

한편, 소상공인들은 저금리 대환대출과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았다. 응답자의 73.0%가 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며, 소상공인 정책금융의 전문기관 설립(29.0%)과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비용 지원(25.0%)도 중요한 요구 사항으로 언급되었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금융적 어려움과 운영 비용 부담을 덜고자 하는 절실한 필요를 반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현실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기업은행의 의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 마련에 큰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 걸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들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된다면, 한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정부가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를 기대해 본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3246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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