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기술보증기금이 국민은행과 하나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소셜벤처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 육성과 사회적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총 23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앞으로 3년간 진행될 예정으로, 지원대상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이 소셜벤처 기업으로 판단한 업체들로 한정된다.
기술보증기금은 국민은행으로부터 4억원, 하나은행으로부터 1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확보하여 이를 바탕으로 소셜벤처 기업들에게 보증료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약은행들은 최대 3년 동안 보증료를 0.8% 포인트까지 지원함으로써, 소셜벤처 기업들이 자금을 보다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소셜벤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 외에도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 지원은 이러한 소셜벤처들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경제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보증기금의 이번 결정은 소셜벤처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금융 지원은 소셜벤처가 직면하는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이는 곧 사회적 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적극적인 참여는 민간 금융기관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은행들은 앞으로도 소셜벤처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이 제공하는 금융 지원 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 및 네트워킹 기회 등을 통해 소셜벤처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셜벤처 기업들이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사회적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앞으로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은행이 어떻게 이러한 목표를 달성해 나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셜벤처 기업들이 이러한 지원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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