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디자인 전공의 전문대 수시 2차 모집을 15일 발표했다. 이 과정은 오프라인 학점은행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수업이 이루어진다.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등 폭넓은 전공 분야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특히 소프트웨어디자인 전공은 정보를 디자인하는 능력과 프로그래밍 기술을 융합하여 IT융합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강신청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므로, 수시와 정시 모집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복 합격 시 선택 입학이 가능하여, 학생들이 보다 자유롭게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디자인 및 컴퓨터공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본교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하며,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기술과 디자인 기술을 접목하여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이 컴퓨팅 사고와 디자인 사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웹 및 모바일 웹, 앱 개발, 2D 및 3D 그래픽, 영상 제작 및 편집,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분석, 정보 시각화 등 포괄적인 주제를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졸업 후에는 프로그래머, 웹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UI/UX 디자이너,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등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입학 후에는 학사학위를 단기간에 취득하거나 학사편입을 통해 인서울 4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으로의 진학이 가능하다. 고교 졸업 학력을 가진 학생들은 총 140학점 중 84학점을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현재 입학상담은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학점은행제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소프트웨어디자인 전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속에 성장할 이 교육 과정이 학생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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