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주최한 ‘2025 IR 로컬 창업 빌드업 캠프’는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실전 투자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캠프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신라대 RISE 사업단이 주관하여 5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로컬 자원과 창업 아이템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실질적인 IR(Investor Relations)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창업 아이디어의 문제 정의에서 시작하여, 시장 분석, 스토리라인 구성, AI 피칭 자료 제작,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전 발표까지 창업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투자자 관점의 사고를 중시하는 피칭 훈련과 멘토링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지역 창업 기업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평가 기준과 준비 단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프로그램에서는 아이템 분석과 로컬 자원 연계 전략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템이 지역 산업, 문화, 기술과 어떻게 접점을 가질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장 분석을 넘어, 아이디어를 ‘지역 생태계 안에서 기능하는 사업 모델’로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RISE 사업이 강조하는 지역 기반 창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튿날에는 IR 스토리라인 기획과 AI 기반 피칭 자료 제작 실습이 이어졌고,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템을 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적 언어로 전환하는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IR 스피치 트레이닝과 투자 전략 세션을 통해 부산 지역의 투자 흐름과 로컬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평가 기준을 학습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실전 IR 피칭 발표에서는 전문가 평가단이 로컬 자원 활용도, 사업 타당성, 지역 파트너십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아이템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캠프는 단순한 발표 훈련에 그치지 않고, 신라대학교가 RISE 사업과 함께 구축 중인 부산형 창업 인재 순환 구조의 실전 학습 단계로 기능하였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모호하게만 생각했는데, 시장 분석과 스토리라인 설계 과정을 거치니 사업이 구체화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실제 투자자 앞에서 발표해보니 부족한 점을 명확히 알게 됐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황인주 RISE 사업단장은 “지역 창업 생태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투자 관점의 실행력과 검증 구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이 창업의 전 과정을 실제처럼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라대학교는 앞으로도 부산 지역의 창업 기관 및 투자사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실전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신라대학교의 ‘2025 IR 로컬 창업 빌드업 캠프’는 지역 창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85465?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