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라이프사이언스랩, 수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전환사채형 크라우드펀딩 시작

수산물 유통에 데이터 기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펀딩포유’를 통해 전환사채(CB) 방식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펀딩은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의 스마트 아웃소싱 솔루션(S.O.S)과 수산물 수급·가격 예측 플랫폼 ‘씨차트(SeaChart)’를 통해 원료를 직접 확보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수산물 유통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기반의 유통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수산물 수급·가격 예측 플랫폼 ‘씨차트(SeaChart)’, 외식업체 대상 식자재 유통 플랫폼 ‘씨픽(SeaPick)’, 그리고 글로벌 수산물 원료 소싱 솔루션 ‘스마트 아웃소싱(S.O.S)’ 등 세 가지 핵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수산물 밸류체인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유통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는 2023년에 약 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2024년에는 약 41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고속 성장을 이루며 흑자 전환에도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는 수산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한 기술 기반 딥테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지난 7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퍼스트펭귄’은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최대 20억 원 규모의 보증 및 투자 연계,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정영인 대표는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펀딩을 계기로 국내 수산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글로벌 수산물 밸류체인을 혁신하는 딥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전환사채(CB)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13일부터 펀딩포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가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전략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8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바, 향후 더욱 눈부신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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