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가 최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양산시가 추진한 다양한 안전 관리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를 통한 안전 점검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집중안전점검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안전 관리의 전반적인 체계와 실효성을 평가했다. 양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입증하였다. 특히, 2022년에는 ‘우수’, 2023년에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2024년에도 ‘우수’ 등급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일반사항, 점검대상 선정, 점검 방법, 후속 조치,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와 22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양산시는 경상남도 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양산시는 경남도가 계획하고 있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 후속 조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고, 최대 3억원의 사업비 중 30%에 해당하는 도비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양산시는 2023년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의 61일 동안 공무원,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그리고 일반 시민이 참여한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관내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 84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집중안전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된 점검에서는 시장과 부시장 등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통합 안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안전 점검을 넘어,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 관리에 대한 주민의 인식을 높이고, 보다 나은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안전은 단순한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이라는 점에서, 양산시의 이러한 안전 관리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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