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5년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많은 이들의 귀감을 사는 수상 사례가 발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주목받는 인물은 박익근 씨입니다. 그는 2007년에 고압 전기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었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박 씨는 무거운 의수를 사용해 펜을 쥐고 공부했으며, 그 결과 소방설비기사 등 총 9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여정은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는 소방설계사무소에 취업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박 씨의 수상 소감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노동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제게 자격증은 다시 살아갈 이유이며 희망의 불씨였습니다”라고 그는 밝혔습니다. 이는 자신의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은 그의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 씨 외에도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30년 이상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박대경 씨는 조경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교 조경관리직에 재취업하여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재취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고 말하며, 자격증이 어떻게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들을 책자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임영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가기술자격이 국민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휘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격제도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격증 취득이 아니라,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길임을 시사합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단순히 개인의 성공을 넘어,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장애를 가진 이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모습은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가기술자격이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굴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수사례들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의 도전정신을 북돋아 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성취를 넘어,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고, 더 나아가 사회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박익근 씨와 같은 도전정신을 가지고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성공하기를 기대합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50982?sid=102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