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MWC에서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비전 제시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인 에릭슨은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MWC26에서 선보일 인공지능(AI) 네트워크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MWC의 주제는 ‘새로운 지평을 열다'(Enter New Horizons)로, AI 시대를 겨냥한 5G 및 차세대 네트워크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에릭슨은 지능형 기지국(AI-RAN), 5G 어드밴스드, 그리고 자율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의 방향성과 글로벌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통신사업자가 새로운 수익 모델과 서비스 혁신 전략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다.

에릭슨은 AI 시대의 네트워크가 단순한 연결 인프라를 넘어, AI 애플리케이션과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 수요를 지원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5G 어드밴스드, AI-RAN,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네트워크 API, 그리고 자동화 기술 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의 확장에 따라 네트워크의 성능, 지연 시간, 보안, 신뢰성 등이 통신사업자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MWC 전시는 개방 구역과 초청 전용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방 구역에서는 모바일, A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인프라가 몰입형 도시 콘셉트로 구현되어 산업 전반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올해는 특히 에릭슨의 기술 발전사를 돌아보는 전시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초청 전용 구역에서는 비즈니스, 기술, 운영 전반의 역량을 중심으로 실증 사례를 소개하며, 전략 및 투자 미팅이 진행된다. 올해는 120개 이상의 고객사와 파트너, 산업 협회가 참여하여 공동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벨 톰바즈 에릭슨 코리아 CEO는 “에릭슨은 세계 최초로 자율 네트워크 레벨 4를 구현한 기술력과 라디오, 코어, 비즈니스 레이어 전반에 걸쳐 신뢰성 있는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와 5G, 나아가 6G까지 상호 보완해 진화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홍석원 에릭슨 코리아 CSS 총괄 및 CTO는 “자율 네트워크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통신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서비스의 적시 출시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다양한 레이어와 벤더 상황을 고려할 때 규격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통한 개방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23152?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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