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의 창업지원단에 입주한 ㈜엔알비가 최근 코스닥에 상장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엔알비는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의 첫 번째 상장기업으로 기록되며,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엔알비는 2019년 10월에 설립된 이후, 2020년 5월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모듈러 학교(Bridge School), 생활관(Bridge Stay), 공동주택(Bridge Home) 등 탈현장건설(Off-Site Construction)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엔알비는 조달청의 혁신제품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21년에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2022년에는 미국 IDEA Award의 소셜임팩트 부문에서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3만1000평의 모듈러 공장을 설립하여 대규모 생산 체계를 구축하였고,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 사업화 지원을 통해 118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PC 모듈러 생활관을 준공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엔알비는 전국 교육청에 85개 이상의 이동형 모듈러 학교를 납품하였으며, 2024년에는 LH 의왕초평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에도 참여하여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모듈러 공동주택 모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성과가 지역 균형 성장과 자치 분권 확대를 통한 ‘지방시대’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에서 더 많은 우수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9371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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