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가 주최하는 제5회 ‘2025 여성기술창업포럼’이 28일 LG컨벤션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여성, AI, 그리고 연결(Woman, AI and Connection)’으로, 기술창업과 혁신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들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예비 창업인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지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창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부에서는 미국 UC버클리 공과대학의 지지 왕 교수가 ‘여성창업 성공 마인드셋’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여성 창업가들이 직면하는 도전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창업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마인드셋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 진행되는 대담 세션에서는 지지 왕 교수와 이현승 아이인위 대표의 1:1 대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임팩트, AI, 리더십 확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의 2부에서는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여성 창업 사례들이 소개된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 ‘AI 기반 HR 혁신과 창업 여정’을 발표하며, 이현승 아이인위 대표는 ‘리더십을 다시 묻다: 연결과 포용으로 확장되는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것이다. 또한 이우진 변호사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AI 적용 흐름 및 글로벌 여성창업 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해 AI의 다양한 응용 분야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AI 시대 여성 창업자의 도전과 연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연사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참가자들과의 생생한 대화를 나눈다. 이는 창업의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라운드테이블 그룹 멘토링이 진행되어, 연사로 참여한 여성 창업가들과 참가자들이 그룹을 이루어 투자유치, 팀 빌딩, 시장진입 전략 등 창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간다.
조윌렴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 주도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AI 기반 산업 전반에서 창업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제도적·생태계적 과제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성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포럼은 여성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며, AI와 연결의 시대에 여성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과 혁신이 결합된 이번 포럼은 여성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6166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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