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대구경북 창업생태계의 별로 떠오르다

영남이공대학교(이하 영남대)가 지난 20일 대구의 라테라스 부티크 웨딩에서 열린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 2025 성과교류 네트워킹 데이’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지역 창업보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37개 창업보육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뛰어난 공헌을 인정받은 인물들에게 포상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행사에서 창업지원단의 양지원 팀장이 대구시장상을 수상하였고, 한창우 센터장과 박기태 선생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각각 수상하여, 단일 기관으로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다. 양 팀장은 창업보육센터의 운영 효율화, 입주기업의 성장 지원, 그리고 대학 기반의 스타트업 발굴 활동에서의 탁월한 기여가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그는 창업보육센터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창업지원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창업 관련 기관과의 인프라 연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한편, 창업보육센터를 총괄하는 한창우 센터장은 대학의 창업보육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노력은 작년 대구시장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높은 평가를 받게 했다. 또한, 박기태 선생은 창업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기업 맞춤형 멘토링 체계 구축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어 같은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성과는 영남대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지원 인력의 전문성과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재용 총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영남이공대학교의 창업보육센터가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중심 기관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이공대의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수상의 의미를 넘어, 지역 창업 생태계와 대학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이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영남대의 의지가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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