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 3200명에게 1인당 연간 2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학습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부터는 지원 분야를 취업 및 자격 취득 분야와 취미 및 교양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취업 및 자격 취득 분야는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직무 교육(회계, 세무, 금융 등), 복지, 조리, 바리스타 등 다양한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교육 과정은 취·창업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며, 주민들이 직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미 및 교양 분야에서는 문화, 예술, 인문 등 다양한 일반 교양 강좌에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고, 인간적인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구에 등록된 10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바우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야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이며,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의 영등포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YDP미래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하며, 우선 지원 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은 관련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4월 1일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선정된 주민들은 4월 30일까지 바우처 카드 발급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또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에서 진행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배움에 대한 도전이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자격 취득과 직무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더 많은 구민이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은 주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영등포구 주민들이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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