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1일,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트라이 에브리싱 2025’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회사를 통해 창업 생태계의 혁신을 위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며,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외의 유망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그리고 글로벌 벤처캐피탈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자리였다.
오 시장은 서울이 올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에 오른 성과를 언급하며, 앞으로 서울의 핵심 전략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창업가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규제로 인해 가로막히지 않도록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서울시가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투자자들에게는 서울시의 지원을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을 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요청하며, 창업가들에게는 서울에서 성장한 스타트업이 스케일업을 넘어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그는 특히, 10년 뒤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트라이 에브리싱’하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서울시가 스타트업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결단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테슬라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인 마틴 에버하드와 오픈AI의 시장 전략 전문가 잭 캐스의 기조 강연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과 미래 기술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참석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후 오 시장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미래 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라이 에브리싱 2025’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세훈 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서울은 창업가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국제적인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경제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창의성과 혁신이 넘치는 도시로서의 서울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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