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이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력 45년 이상을 자랑하는 10개의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기업은 경제적 기여와 사회적 혁신을 통해 한국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한성숙 장관은 이러한 기업들이 국가 경제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기업 중에는 자동차 전기식 파워 핸들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덕에이앤티와 6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명화공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각각 품질 혁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광덕에이앤티는 웜힐 제작을 통해 품질 혁신을 이루었으며, 명화공업은 현대자동차에 주요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금성풍력은 최초로 고효율 전자제어 송풍기를 국산화하여 공조 및 산업용 송풍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대한과학은 약 3만 종의 연구실험기기와 의료기기를 납품하며 국산 장비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삼창주철공업은 아시아 최초로 UL 및 FM 안전인증을 획득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하며, 중앙운수는 기업물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멕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업체로 발전했으며, 일진코스메틱은 K-뷰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코정밀화학은 친환경 기능성 표면처리제를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으며, KTE는 배전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선정된 10개 기업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루어내며, ‘100년 기업’으로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올해부터 도입된 ‘명문장수기업 혁신성장 유공 포상’은 삼익전자공업, 미래엔, 삼공사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성숙 장관은 이러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와 기업 승계 과정의 애로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들은 한국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들로, 오랜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단순한 기업을 넘어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그들의 뒤를 따르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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